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교수회 임원 회의 개방, 확대 운영
교수회에서는 1월 20일 오늘 긴급 평의원회를 소집하여 우리 대학 입시 및 편제 조정 등과 관련한 위기 상황에서 교수님들의 의견과 요구 사항을 빠르게 수렴하여 본부에 전달하고, 본부의 체계적인 대책 수립과 실행을 촉구함으로써 대학 위기 극복에 기여할 필요성이 높다는 데 공감하였습니다.
그동안 교수회는 대내외적으로 악화된 대학 환경을 고려하여 보직자들이 위축되지 않고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간담회 등에서 조용하게 비판, 조언하는 기조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대학의 큰 위기 국면에서는 좀 더 공개적인 활동으로 강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이를 위하여 기존에 의장단 중심으로 운영되던 정기 임원 회의를 교수회 간사, 평의원을 포함한 모든 교수회 구성원에게 개방하여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비상 확대 회의를 통하여 교수님들의 여론을 좀 더 넓게 수렴하여 본부에 전달하고, 실무에 집중하는 본부 부서에서 충분히 생각하지 못한 중요 문제나 반성이 필요한 점에 대해 비판과 정책 방향을 함께 제시할 것입니다.
교수회의 도움이나 협력이 필요하신 경우 주저하지 마시고 아래와 같이 교수회에 연락하시거나 참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1. 매주 수요일 11시 교수회 사무실에서 열리는 정기 회의에 참여하여 발언하시고자 할 때는 회의 하루 전까지 이강현 사무국장에게 교내 전자편지나 문자(010-4122-8521)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2. 교수회에서 논의가 필요하거나 본부에 전달할 제안, 비판, 의견, 요구 등의 민원 사항이 있을 때는 교내 전자편지를 통하여 이강현 사무국장에게 내용을 수시로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구성원들이 대학 위기를 이겨나가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바쁘게 움직이며,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교수회는 대학의 중심 기관으로 우리의 개별적 노력이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통합된 큰 힘으로 뭉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교수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2021년 1월 20일
대구대학교 교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