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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교수회 알림톡 #23]교수회 의장단 교무처, 기획처 면담 보고

등록일 2023-05-22 작성자 교수회관리자 조회수 81316

제8대 교수회 알림톡 #23 (2023.05.15.)

 

교수회 의장단 교무처, 기획처 면담 보고

 

교수회 의장단의 요청으로 지난 8일과 9일에 교무처장 및 기획처장 면담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면담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정책들에 대해 질의하였고 교원들로부터 수렴된 의견을 전달하였습니다. 면담 요지를 다음과 같이 보고 드립니다.

 

1. 교무처장 면담 | 5.8(월) 16:30, 교수회 의장실

 

1) 교원소속이동(변경 및 전환) 질의와 토론

교수회 의장단은 교원소속이동에 대한 교무처의 로드맵 제시와 적극 중재를 요청했습니다. 더불어 교원소속이 이뤄지는 전공과 학과에 대해서는 개설학점 유연화를 요청했습니다.

 

교무처는 학기마다 소속변경과 소속전환을 진행할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상세 일정을 안내하겠다고 했습니다. 교무처는 2023년 5월 10일 교내게시판에 해당 내용을 게시했습니다. 전반적인 교원소속이동과 관련하여 교무처가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임교원충원을 원하는 학과(전공)의 수요조사를 하고, 이를 토대로 (교원충원을 요구할 때) 교내공모를 통해 우선적으로 교원변경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신임교원 충원요구가 없더라도 학과(전공)와 교원이 서로 원하면 소속변경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소속전환대상자(예를 들면 모집중지 학과 소속 교원)는 우선적으로 소속전환을 요청할 수 있다. 소속변경 및 소속전환 과정에서 해당 학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한다. 다만, 소속전환의 경우에는 소속전환위원회의 합리적인 판단이 개입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학과별 개설학점 유연화 등 개선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2) 출입국증명서 및 법정의무교육 질의와 토론

교수회 의장단은 교원의 해외출장 신고 및 복명 시 출입국증명서 제출 의무에 대한 개선을 요청하였고, 또한 법정의무교육에 대한 이수 방법에 대해 개선을 요청하였습니다. 의장단은 출입국증명서 제출 요구가 기본적으로 교원 불신 행정임을 거론하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무처에서는 교원의 해외출장 신고시 출입국증명서 제출 의무에 대해서 개선 방안을 찾을 것을 언급하였습니다. 법정의무교육 이수 방법에 대해서는 다양한 부처에서 요청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치를 맞춰야 하는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하였고, 교수회에서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면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기획처장 면담 | 5.9(화) 10:30, 교수회 의장실

 

1) 교육편제 기준 재조정 질의와 토론

교수회 의장단은 몇 차례의 총장 면담을 통해서 현재의 교육편제 기준이 작동될 경우 대규모 모집중지가 또다시 재연된다는 문제를 거론하며 교육편제 기준의 연구 및 재조정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기획처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계획을 밝혀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기획처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이 발표된 바 글로컬 대학 지정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임을 밝혔습니다. 이에 글로컬 대학을 추진할 경우 정원감축이 일정 부분 발생하는데 이때 새로운 교육편제 기준을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편제기준을 연구하기에 현재 시간이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편제조정의 지속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들어 기본적으로는 현재의 교육편제 기준을 사용할 수 밖에 없음을 밝혔습니다. 다만 약간의 대안을 고려하여 특별정원감원제나 수시모집 등록률 하위 학과에 대해 정성적 평가를 반영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2) 단대편제 조정 질의와 토론

교수회 의장단은 대규모 모집중지로 요약되는 편제조정과 다수의 신설학과 개설에 따라 단대편제의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단대편제 개편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단대행정실 및 학생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는 비용절감 차원이 아니라 이용자 편의성을 중시한 방향성을 가질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기획처에서는 학교 운영비 절감을 포함한 단과대학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단과대학 개편을 고려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글로컬 대학 지정에 대비하기 위해서 교육부가 원하는 단과대학 및 학과별 경계를 허물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단과대학 개편을 실시할 것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3년 1학기 말까지는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단과대학 개편과 더불어 행정실 운영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교원 보수체계 변경시도와 교원 급여 현실화 질의와 토론

교수회 의장단은 학교 경영의 어려움을 이유로 기타수당과 보직수당 삭감과 같이 교원의 보수체계를 교원의 동의 없이 변경하는 시도는 없어야 함을 주장하였습니다. 더불어 물가 상승율을 감안할 때 교원 임금의 현실화가 필요함을 강력히 주장하였습니다.

 

기획처에서는 교원의 동의 없이 교원의 보수체계를 변경하는 시도는 없을 것을 밝혔습니다. 특히 2023년 본 예산편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실제로 복지비 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에도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교수회 요구 사항

 

교수회 의장단은 교무처, 기획처 면담을 마치며 아래와 같이 핵심 요구 사항을 밝힙니다.

 

- 교무처는 향후 교원소속이동 로드맵을 정밀하게 또한 주기적으로 밝혀라!

- 기획처는 현재의 교육편제 기준을 대체할 교육편제 기준 검토에 착수하라!

- 총장은 교수회 의장단의 요구가 본부 행정에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