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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회 알림톡04](2021.08.18) 알림톡 #04 현안논평 ① 수시 모집

등록일 2022-05-30 작성자 교수회 조회수 3667

수시모집 성패, 입시전쟁은 시작되었다!

2021년 2학기가 곧 개시된다. 2학기 수시모집을 기점으로 입시 전쟁이 시작된다. 지난 입시의 대규모 미충원 때문에 우리 대학 수시모집은 타 대학보다 사정이 절박하다. 수시모집 성패가 우리 대학 입시의 성패인 셈이다. 우리 대학은 올해의 입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인근 대학들은 총장이 입학 홍보 전면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수시모집만이 아니라 자기 대학을 키울 정책 발굴과 집행에 집중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지역 유력 기관과 MOU를 연속 체결하며 홍보의 유리한 지형을 만들어가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하며 입학 홍보에 활용하는 대학도 등장하고 있다. 학교의 브랜드를 높이는 전략이다. 입시에서 총장의 역할이 이렇게 중요하다.

교수들은 입학처의 전략이 예년과 크게 변한 게 없어 보인다며 걱정이 많다. 입학처 주관 행사에 참여한 교수들은 내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상당하며 특히 지난 입시에서의 미달학과에 대한 입학전략이 뚜렷하지 않다는 교수들의 불만이 크다. 수시모집 결과는 우리 대학 홀로 치르는 절대평가가 아니라, 인근 대학과 경쟁하는 상대평가로 나타난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기에 묻고 싶다.

◦대학본부는 혁신포럼에서 수시모집 성공을 장담했다. 이를 이끌 전략이 충분한가?

◦총장은 대학 복귀 이후 수시모집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

9월 수시모집은 우리 대학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다. 지난 입시 실패를 또다시 반복한다면 우리 대학의 미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