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회 긴급 통신 제11호
<총장 후보 선거 관련 간담회 결과 보고>
4월 8일 오후 6시부터 대명동에서 대구대 13대 총장 후보 선거 진행과 관련하여 이사회, 교수회, 직원 노조 대표들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결과를 교수님들께 간략히 보고합니다.
1. 참석자: 이사 3인(장익현 이사, 김효신 이사, 장길화 이사), 교수회 2인(이정복 의장, 홍원기 부의장), 노조 2인(이철환 위원장, 강선구 대의원회 의장), 김영근 법인 국장 및 김성희 과장 배석
2. 현행 직선제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빠른 시일 안에 총장 후보 선거를 진행하여 대학을 조기에 안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 참석자 모두 공감함.
3. 현행 총장 후보 선출 규정에서 다음 두 가지 사항을 긴급 수정, 보완하여 선거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이사회의 입장/요구사항을 밝힘.
가. 현행 선출 규정이 영광학원 정관과 연결되지 않는 교수회 내부 규정인 점에서 이사회와의 협의를 통해 선거를 공식적으로 진행하고, 결과를 보고할 수 있는 기구 설치가 필요함.
⟶구체적으로 ‘총장 후보 추천 위원회’ 또는 ‘총장 후보 검증 위원회’를 이사회, 교수회, 노조 대표 등이 공동으로 구성하여 선거 후 결과를 두고 자격, 자질 시비가 일어나지 않도록 입후보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검증 작업을 거치도록 함. 구체적인 선거 진행은 지금과 같이 교수회에 위임하여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주관하도록 함.
나. 이 기구에서 선거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하여 총장 임명을 요청하되, 복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하도록 함.
이러한 두 가지 요구사항에 대해 교수회 평의원회에서 일차적으로 검토하고, 수용 및 규정 반영 여부를 전체 교수님들의 투표를 통해 확인하고자 합니다. 대학 정상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깊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2021년 4월 8일
대구대학교 교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