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갑시다.
함께 갑시다.
나태영(DU인재법학부)
지난 주 2차까지 가는 결선 투표 끝에 차기 대구대 총장후보가 선출되었습니다. 우선 당선자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다섯 분의 후보자 분들께도 대구대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그간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한 마음과 함께 선거 결과에 대하여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도 아울러 전합니다.
총장후보 당선자를 비롯한 총 여섯 분의 후보들께서 선거기간 동안 내건 공약은 사실,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모두 향후 닥쳐올 대학사회의 모진 풍파를 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밤잠을 설쳐가면서 만들어 낸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총장후보 당선자는 임기 중 본인의 공약이행은 물론이고, 타 후보의 공약 중 경청할 만한 부분에 대하여도 구성원의 동의와 승낙을 얻어 이를 시행해 나가는 것도 좋은 일일 듯합니다.
마침 총장후보 당선자께서는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해서 대구대를 밝은 미래로 끌어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함께 갑시다!’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연구와 강의가 하고 싶은 대학, 근무하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 우리 구성원 모두가 이에 동참하여 같이 갑시다.
학령인구 절벽과 이에 따른 재정문제 등 향후 4,5년은 우리 대학은 물론 여러 대학이 힘겹게 헤쳐 나가야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런 때 일수록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치고,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이겨 나갑시다.
함께 갑시다! Go Together!
